숙취의 굴레에서 구원해 준
감자탕과 육회비빔밥 story..
옹달샘 합정감자탕
📍 서울 마포구 독막로 2길 9
⏰ 매일 11:00 - 23: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 단체석 O / 포장 O


어디서 해장을 해야 하나
합정역 부근을 배회하던 중
눈에 띄는 감자탕집 발견!
창이 크고 조명이 밝아서 더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첨엔 고기집인줄 알았음))


손님이 꽤나 있어서
내부 사진은 제대로 찍지 못했지만
대충 요론 느낌~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였던 곳이라는데
아마 김수현이 친구와 고민 토로 했던 씬인 듯..(기억가물)


오래된 비디오 케이스 갬성,,
혼밥 손님들을 위한 창가 자리도 있어서
가끔은 이런 자리에서 혼밥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ㅎㅎ

메뉴판도 가게 콘셉트에 충실 한 편
감자탕을 시킬까 하다가
얼마 못 먹을 것 같아
뼈다귀 해장국과 육회 비빔밥 주문
뼈다귀 해장국 10,000원
육회 비빔밥 12,000원


요런 디테일 너무 귀엽지 않나요?ㅠㅠ
괜히 기분 좋아지는 티슈와 수저세트

원래 국밥집은 김치 먹어보면 알잖아요,,
근데 제 입맛엔 안 맞았거든요
뭔가 심심한 느낌..? 감칠맛이 없다랄까..?
근데 제 남자친구가 외국인이라 김치를 잘 먹지 않는데
석박지를 혼자 다 먹음;
주변을 보니까 외국인 손님도 많이 있더라고요
외국인 친구 데리고 오기 좋을 것 같아요

육회 비빔밥이 먼저 나왔고요
그냥 이렇게 보니 별로 안 커 보이는데


세숫대야에 주신 느낌ㅋㅋ
고기가 딱 봐도 엄청 신선해 보이지 않나요?
참기름과 고추장이 나와서
육회 비빔밥 비비고 있을 때
해장국도 나왔습니다!

저..이 조합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육회 비빔밥은
고기가 신선해서 말할 필요가 없었어요
근데 저희는 상추만 들어있었는데
다른 리뷰에선 채소가 다르더라고요..?
때마다 다른 채소를 사용하시나봐요
뼈다귀 해장국은 생각했던 해장국 맛과 달랐어요
된장 베이스에 좀 더 구수한 느낌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했던 맛은 아니라 쬐금 아쉬웠어요
고기 양도 뭔가 맛만 본 거 같은 기분..ㅠ
그래도 먹을 땐 기분 좋게 먹고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다음번에 방문 한 다면 감자탕으로 시켜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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