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한 생활

11월 첫째주 일상 | 대출상환, 친구 웨딩사진, 옷정리, 집데이트

유리 YURI 2024. 11. 14. 23:59

 

 

개부담 절망 대출이었던 대출금 상환한 11월

시작부터 럭키비키자나♥

 

웨딩사진 찍는 중인 그들..과 캔커피 들고 신난 나

 

친한 오빠가 웨딩 사진 찍는데

폰카로 사진 담당을 맡았다

 

누군가의 한 번뿐인(두 번일 수도;)

웨딩사진인데 내가 찍는 게 맞나 싶었지만

수고비까지 찔러 주며 부탁하길래 덥석 하겠다고 했다ㅋ

 

이왕 날 잡아 사진 찍는 거 폰 꺼질 때까지 열심히 했다

 

다들 내 곱슬머리를 신기해하고

이 날따라 외국인 같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어느 나란데요ㅠㅠ!!!

홍홍 송리단길점

 

언니랑 오빠가 고생했다며 사준

콘셉트 확실한 홍콩식당

노래도 중경상림, 영웅본색, 첨밀밀, 중국 틱톡 음원이 나와서

직원들까지 홍콩사람들처럼 보일정도..

 

너무 빨간 조명이라 음식색이 잘 안 나온다

차오미엔 개미친넘인데 못 찍음ㅠ

 

옷 무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가을&겨울옷 정리 시작..

 

본가에서 재활용 봉투에 담아 가져온 게 8 봉진데

왜 입을 건 없는 거니..?ㅠㅠ

 

하지만 아프리카 소들이 옷 동산에서 옷 먹는 거 보곤

옷 사는데 신중하기로 했다

 

그나저나 옷정리 끝나긴 하는 걸까...

홍대 더 할랄가이즈

옷정리 때려치우고 온 할랄가이즈

 

자이로 플래터의 고기는 양고기&소고기인데

화이트소스와 핫소스와 맛이 아주 끝내줌..

 

여기 진짜 안 망했으면 좋겠는데

한국인은 나 밖에 없고 항상 널널 

응암 수저가와 강쥐들

 

모닝짬뽕!!!

 

지난 포스팅에 올렸던 차돌짬뽕과

짬뽕집 마스코트 춘장과 양파(개명했다고 함ㅋㅋㅋ)

사실 지난번에 고구마 한 입씩 주고 나서 점수를 딴 것 같다..

원래는 나보고 막 짖었음

 

카레 파스타와 문어

 

점심은 남자친구가 카레 파스타 해줬는데

 

카레=김치

 

당연한 건데 외국인 눈엔 이해가 안 되나 보다

난 김치없이 카레 먹는 네가 이해가 안 돼..

 

저녁엔 돌문어였나..? 암튼 무알콜 맥주랑 한잔 했는데

친구들은 아버지가 보내는 것 같다고..

놀림받아도 맛있는 문어

전날 잡아온 거라 했다..ㅎ

낫또밥과 항정살

 

오트밀 낫또밥과 항정살

나한테는 최고의 조합

요즘에 밥은 거의 안 먹는 것 같다

오트밀이 소화가 잘되는걸...

 

요리하는 비장한 그와 결국 샐러드

 

양갈래 머리를 하곤(사실은 네갈래)

자기가 끝내주는 아침을 만들어 준다면서

열심히 만들어준 샐러드ㅋㅋㅋ

뒷모습이 너무 웃겨

 

그의 인생드라마와 띵언

쇼츠에서 본 그의 인생 드라마 속 명대사를

굳이 굳이 알려주겠다고 파파고 행

 

 

다음 주는 사진을 더 많이 찍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