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사다난했던 12월을
마무리하며 일상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1일 3붕으로 점점 붕어가 되어가는 나..
자취 후에는 외박을 웬만해선 선호하지 않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기분이 너무 꿀꿀해서
한 손에는 자이글을 들고 다른 손에는 폰으로
저녁메뉴를 고르면서 1시간 이상을 이동해서 간 벼뤼네
중학교 때 낄낄거리던 그대로 자란 우린
유통기한 지난 간식들을 먹어도 되냐는 답을 정한 대화를 나누고
양껏 즐겼다(바삭)

청소를 계획한 주말이었던 벼리의 정리를 도와주며
나는 벼리의 과소비에 놀라고
벼리는 나의 저소비에 놀라고
집 가는 길엔 양손 한가득
선물과 무료 나눔 줍줍,,
이번 달엔 사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살까 말까 고민 젤 오래 했던 매직키보드와 스팀청소기 + 펜슬



너무 만족 중이라 곧 제품리뷰 포스팅 할 예정이다
체력이슈로 창틀 반쪽밖에 못 닦았지만
바닥은 아주 반짝반짝 광이 나고
간지작살 키보드와 필기감 예술인 펜슬로
밀린 다이어리를 쓸 열정이 생겼다
★★★★★


배달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진짜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 날이 있다
탄핵안이 기각되고 빡쳐서 시킨 닭발
역시나 너무 매워서 고통스러웠음..

1일 1포 챌린지에서 7일을 채우고 받은
치킨 쿠폰
제 첫 수익이세요
생각지도 못한 치킨을 얻고 감격🥹
제가 이거 받아도 되나요..?
(이미 다 먹음)


이제는 눈치껏 알아서 탈색모발로 나와줬으면 좋겠지만
눈없새인 머리카락 탈색하고 왔어요
겨울이 되니 너무 건조해서 머리가 막 엉키는 거예요
평소 홈케어도 열심히 하고 커트도 하고 왔는데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찍은 내 안의 리본🎀


소금구이를 좋아해서 집 앞 마트에서 닭꼬치를 구입했거든요
이건 기만이다
뒤에 작게 토마토소스 쓰여 있으면 제가 어케봐욧!
그래도 시즈닝 추가해서 맛있게 냠냠



10년 이상 된 친구들은 음식 사진으로 대체ㅋㅋㅋ
왜 만나면 사진을 안 찍게 될까
나가기 전엔 너무 귀찮았는데 막상 나가면 항상 즐겁다
고수 피자와 미나리 한 바가지 샤브샤브도 너무 맛도리🥰
지난달에 할맥 화장실 앞에서 우연히 알게 된
수민이는 00년생이란다ㅠㅠ
나름 대화가 잘 통할 거 같기도 했고
30대가 되고 나니 모든 인연이 너무 귀해 나간 자리였다
계속 나보고 자기 나이 알았으면
안 나왔을 거 아니냐고 물어보지 마..
맞으니까^^
그래도 대화가 잘 통했던 건
수민이가 성숙해서일까
아님.....


한 달 넘게 기다리던 수업이 드디어 개강했다!
그래서 더 정신없었던 이번 달
갑자기 시작된 치통이 크리스마스에 절정으로 치닿아응급실 행..
파업으로 의사가 없단다
굥ㅅㅂㄹㅁ...
마약성 진통제로 겨우 통증만 잡고
아직도 현재진행형

마지막은 내가 엄마한테 처음 해 준 파스타
내가 뭘 만들어도 맛있다고 해줄 엄마라서
더 열심히 만들었다
올 한 해도 고생했어 유리야
내년에도 힘내자 아자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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